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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르망으로 팔렸던 ‘카데트’, 1250마력 짜리 튜닝카 화제

2018.10.11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이제는 도로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우차 르망의 모습이 해외 유튜브 채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려 1250마력의 출력을 갖춘 모델이기 때문이다.

11일 'cvdzijden' 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에는 1250마력을 지닌 오펠 카데트E 기반의 튜닝카의 드래그레이스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다. 지난 2일 업로드된 이 영상은 이날 까지 총 1만7221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카데트E는 지난 1984년부터 1997년까지 생산된 오펠의 준중형차로, 후속 모델인 오펠 아스트라가 출시됨에 따라 단종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대우자동차가 이를 기반으로 한 ‘르망’을 1997년까지 생산했다.



당시 월드카 프로젝트로 선보여진 르망은 오펠이 설계, 대우차가 이를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북미 시장에 폰티악 브랜드로 수출했으며, 단종 까지 약 100만대 이상이 생산됐다. 우즈베키스탄의 국영기업 ‘우즈대우’는 르망의 후속모델인 씨에로를 ‘넥시아’라는 이름으로 2015년까지 생산한 바도 있다.

차량은 카데트의 4기통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터보차져가 적용됐다. 변속기는 오펠의 쿠페 ‘칼리브라’에 적용된 게트락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됐으며,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에서 사륜구동으로 개조됐다.

터보 부스트 압력은 3.1바(Bar)에 달한다. 메르세데스-AMG GT의 터보 부스트 압력이 1.2바 임을 감안한다면, 터보차저의 성능은 강력하다는 평가다.



영상 속 카데트는 0.8km를 주파하는 하프마일(1/2마일) 드래그레이스를 통해 312km/h의 최고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KTX의 영업 속도 보다도 빠르며, 1400마력으로 튜닝된 토요타 수프라가 같은 구간에서 322km/h를 기록했다는 점에 비교해서도 뒤쳐지지 않는 성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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